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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동블루]르꼬르동블루 툴가방 모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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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동블루]르꼬르동블루 툴가방 모습
여러분~ 오랫만이에요. 제가 첫 글을 올리고 나서 너무나 글 올리는것을 깜박하고 있었어요. 학기가 시작하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일주일마다 프리젠테이션, 이론시험, 일주일중 목금토 3일은
오늘은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르꼬르동 학생들이 가지고 다니는 가방 속에 뭐가 들어있을까를 한번 속속들이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무릎팍~ 팍팍~~~ 유후~~!! 기대되시죠?? 엉? 아니면 안되는뎅... 그래도 히위고~~^^
그럼 일단 가방 앞면과 뒷면을 보실까요??
<앞면> <뒷면>
<이름표>
처음 보시니까 어떠세요?? 너무 단순하고 검음색 바탕에 직사각형 모양이라 실망하셨죠??ㅋㅋ 위에서 보이듯이 앞면에는 르꼬르동 심볼이 새겨져 있고요. 도난방지는 위한 깜찍한 열쇠가 걸려 있습니다. 이어서 뒷면으로 가시죠... 뒷면에는 그냥.. 이름택이 하나 달려 있어요. 여기에 저처럼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놓으시는게 가장 중요하는데요.. 정말~~ 중요~~!! 별표 5개!! 콕~콕~ 저 같은 경우 일주일전에 학교식당에서 점심을 친구들과 먹다가 무심결에 그 자리에 놓고 수업이 늦어서 그냥.. 바로 수업에 들어갔었죠. 2시간의 수업이 끝나고 제 손에 쥐어져 있어야할 가방이 없다는걸 알자 머리가 띵~~~ 사실 이 가방이 한화로 200만원이 넘는거에요. 다들 모르셨죠??ㅋㅋ 암튼. 이렇게 연락처를 적어놓았더니 착한 천사가 경비실에 맡겨놓아서 다행히 찾을 수 있었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꼭~ 명심하세요^^
그럼 다음으로 가방을 한번 펼쳐 볼까요???
가방의 자물쇠를 열고 휘리릭~ 펼치면 왼쪽 모습이 되요. 그리고 그물망토 보이시죠 이거랑 그 밑에 보면 손잡이가 달린 지퍼가 있어요 그걸 열면 오른쪽 모습이 됩니다. 프랜스포머 보다 변신 모습 더 멋지죠?? 알록달록 종이로 싸여져 있는 칼글.. 아름답습니다...^^ 종이는 제가 귀찮아서 안뜯은게 아니라 녹스는것과 사용자의 손을 보호하기 위해서 쒸어져 있는건데 저것도 종이보다는 플라스틱이 좋다고 선생님이 그거 사라고 하시더라고요. 종이는 칼 집어넣다고 잘못 넣어서 스르릭~ 손에 영광의 상처가 날 수 있다면서..ㅋㅋ 근데 하나당 $5~$7 허걱.. 유학생인 저에게는 무리인듯.. 그래서 나중에 사기로 했어요. 이론 유학생의 비애가 여기서 다시 한번 보이는군요.. 흑흑....
자~ 유학생의 비애 분위기 살려서 마지막 한번 가보겠습니다. 영차~ 영차~ 한번 더 가방의 껍질을 벗겨보려고 해요. 아잉~ 부끄~ 부끄~~^^
<A> <B>
<C>
그물망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A>고요... 그물망을 위로 저치면 그 바로 아래에 <B>의 내용물이 가지런하게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면에 걸쳐서 놓여져 있는게 칼종류에요... 지금 세어보니 총 27개네요. 이것은 가장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거고요. 세프가 일하면서 자기가 더 좋은거나 갖고 싶은 거 있으면 더 사서 추가 한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이 가방을 들고 다니는데 나중에 보면 공구가방에 이 내용물을 다니고 다니기도 해요. 어느 세프들은 캐리어 하나에 공구가방 2개를 사서 끌고 다니기도 하고요... 나중에 그것도 사진 찍어서 올리도록 할께요...^^ 어떻게 어느정도 Chef가방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저로서는 조금 흥미로울거라는 생각에 올렸는데 여러분들이 만족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에는 제가 그동안 배우면서 찍은 요리사진이랑 학생들이 입고 다니는 유니폼에 대해서 올릴께요. 그럼 이만.. 쭈루룩~~ 그리고 사실 이거 2번에 걸쳐서 올린거에요. 호주 인터넷이 느려서 확인 버튼 누르는 순간 에러가 나버리더라고요.. 흑흑.. 늦은 인터넷에 불구하고 거의 1시간에 걸쳐서 올린건데... 암무쪼록 여러분들이 이거 보고 조금이나마 정보 얻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한국 계절시기로 조금 더 서늘해지는 처서가 지나서 오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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