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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동블루] 호주에서 요리사로서의 첫 결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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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동블루] 호주에서 요리사로서의 첫 결실....

uhakpen 2011. 6. 15. 10:34

 

 

첫 결실이라고 해서 다들 직장 얻은 줄 아셨죠??ㅋㅋ 그 날은 나중에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조그만 하지만 저에게 큰 의미를 건네는 첫 결실이랍니다. 제가 베이직 과정 수료 후 받는 Certificate을 받았아요...ㅋㅋ 별거 아니죠?? 근데 너무 거창하게 제목을 쓴거 같아서 지송...ㅋㅋ

 

 

 

 

 


 

 Certificate 3장과 Brozon Badge와 함께....... 베이직때 많이 고생해서 그런지 받는순간 너무나 기분이 좋더라고요..ㅋㅋ 남들이 뭐라고 해도 그만큼 열심히 했고... 제가 자랑스럽고..ㅋㅋ Baget 밑에 적혀 있는 글귀도 마음에 들고... Beginning, Genesis, Creation.......

 

제가 금년 6월에 호주에 들어와서 요리사로의 인생을 시작한게 정말 생생하게 생각이 나네요.... 힘들거라는 거 알았지만  스스로에게 용기 내자고 다짐을 했고.. 절대로 후회없는 삶을 살겠다고 되내었었죠.ㅋㅋ

 

그리고 첫주에 쉐어집에서 이 사진을 찍고 홈피에 올렸어요... 짤막한 글과 함께..

 

 

 

이 비행기를 보고 문득 드는 생각있었다..

 

"큰 꿈을 가슴에 품고 온 나...

2년뒤 더 멋진 모습으로

저 비행기를 타고 고국으로 귀향하리라."

 

다시금 이 사진을 보며 그 당시를 회상하니 기분이 들뜨기도 하고 다시 마음이 다잡아 지기도 하네요..^^

저에겐 이번주가 가장 힘들었던 주 같아요 모든 면에서 말이죠.. 날씨도 점점 더워지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밥도 잘 챙겨먹지 못하고 학교를 다니다보니 그런지 머리가 어질어질..  이런 상황에서 이 수료증을 받으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나봐요. 내가 그동안 열심히 살았구나하는 안도감?? 대견함?? ^^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해 결실을 맺고 그것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성취감에 젖어 사는게 행복중에 하나인데 그동안 그럴다할 것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 수료증이 제 가슴에 더 와닿았나봐요.

 

여러분.. 진실된 노력은 절대로 자기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거래요. 단지 시일이 걸릴뿐이죠. 그러니 우리 모두 호주에서건 한국에서건 자신의 인생에 꿈을 가지고 하루 하루 앞을 향해 나아가시고 계신다면 우리 모두 힘내요. 꿈을 꾸는 모든 이들을 위해서 제가 응원할께요^^ 그럼 이만 줄일께요. 너무 배가 고파서리.. 새벽부터 나가서 밥을 제대로 안먹었더니 이제 너무 견디기 힘드네요. 어서가서 에너지 충전해야겠어요.^^ 그럼 다음에 또 새로운 이야기 들고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