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르꼬르동 블루]입학 후 3주간... 경험담... ^^ by 강보현
Wow ~ 안녕하세요... 2달만에 까페를 와보네요... 다들 건강히 잘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종종 제임스 님과는 네이트온으로 안부를 주고 받았던듯 싶네요...
저는... 무사히... 아주 잘... 그토록 가고싶었던 르꼬르동 블루 입학을 했답니다... 이제 3주가 지났네요... ^^
음... 무슨 이야기부터 써야할지... 오늘은 입학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될만한 소식을 전해보도록 할께요...
1. 학생 구성비율...
아시아 친구들이 80 % 정도이고 나머지가 영어가 First 언어인 친구들로 구성되었더군요...
2. 수업 스케쥴...
월 화 수 / 목 금 토 2가지 스케쥴 중 한가지로 오리엔테이션 날 알려줍니다... 저는 처음에 목 금 토 스케쥴이 나와서... 오리엔테이션날 스케쥴 담당자 붙잡고 1시간동안 실랑이를 벌였더니... 다음날 월 화 수 로 바꾸어주더군요... ㅠ.ㅜ
월 화 수 스케쥴... 추천합니다... 목 금 토 는 일을 해야하니... ^^
수업은 보통
아침 9시 ~ 11 시 이론 수업 //
11:30 ~ 14:00 데몬 수업 //
14:30 ~ 18:00 실습 수업...
이렇게 구성됩니다...
사진 겁나 작게나오네요... ㅠ.ㅜ
이곳이 데몬 수업 받는 곳입니다...
1개 그룹이 15명 3개 그룹이 같이 데몬 수업을 받습니다...
교재에요... 소문에는 르꼬르동블루 는 교재가 없다는 소문을 듣고 갔는데... Basic 과정은 교재가 있더군요... 기본적인 래쉬피와 조리과정이 설명되어있습니다... 영어로는 그렇게 어려운것 같지는 않은데... 프랑스어가 있더군요... ㅠ.ㅜ
3. 영어 실력 수준...
이론 수업이나 데몬/실기 수업때는 아무래도 First 언어로 영어를 쓰는 친구들이 잘 합니다... 참여도 좋고... 꾸준히 노력을 해야할 부분인듯 싶네요... ^^
4. 실기 실력 수준...
실기는... 음... 딱 한마디로 본다면 한국에서 조리사 기능사 자격증 시험 보는 그런 기분이에요... 대신 훠얼씬 좋은 시설과 재료와 도와주는 분들이 많다는 것... 그게 다르게 느껴지네요...
첫주에는 같은 반 친구들이 생소하고 많이 어려워했는데... 3주정도 지나니... 서로들 웃으면서 조금은 여유있는 모습을 갖고 조리를 하더군요... 정말 요리를 사랑하고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즐기면서 할 수 있습니다...
경력과 실력이... 꼭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험의 시간과 정비례하는건 아닌듯 싶어요... 시간이란것도... 결국 상대적인 개념이니...
수업은 프렌치 요리를 배웁니다... 아직 Basic 과정이라 저도 잘 모르곘네요... ㅎㅎ
이건 소고기 Loin ? (철자틀린것 같은데... ㅠ.ㅜ) 부분 스테이크로 만든것이구요...
이건 양고기 갈비살...스테이크 랍니다... 종종... 파이 같은 빵도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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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요리 실력... 두가지중 한가지가 자신있다면... 학교 생활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을듯 싶네요...
하지만, 위 두가지보다... 자신감... 이게 더 중요할듯 싶네요... 두드려봐야... 알 수 있겠죠... ^^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조리사 기능사 관련된 학원 수업을 들어보는것도 요리를 처음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 싶네요... 조리 과정은 많은 부분 비슷한듯 싶습니다... )
아... 26일 화요일 이론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게되어서... 발표한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겠는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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