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코디네이터란?요리에 예술적인 감각을 불어넣는 요리디자이너. 푸드스타일리스트! 이들은 음식에 시각적인 생명을 불어넣어 요리를 먹음직스럽고 아름답게 형상화 하는 일을 합니다.
아무리 요리를 잘 만든다고 해도 그 요리가 먹음직스럽게 보이지않는다면 사람들은 손이 쉽게 가지 않을 것입니다. 잡지나 방송과 같은 매체를 통해 그 요리를 소개할 경우 더우 그러한데요, 이 때 맛있는 요리를 더욱 맛있게, 멋있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죠. 이를 위해 테이블 공간의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어울리는 소품으로 아름답게 꾸미는 일을 합니다. ‘테이블코디네이터’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사회적 교류와 대화의 장으로서 중요성을 더해 가는 테이블 공간을 그 목적과 기능에 맞는 공간으로 디자인하고 연출∙조정하는 일을 합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는 테이블 공간을 연출하고, 조리사가 만든 요리의 특징을 고려하여 어울리는 그릇에 담습니다. 요리만을 전담하는 조리사가 따로 있을 수 있으나,계획한 음식을 조리도 하고, 보기좋게 담는 일까지 푸드스타일리스트가 하기도 합니다. 테이블 주변에 어울리는 소품을 놓고, 전체적인 음식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죠. 의도와 맞지 않을 경우 소품의 위치를 재배치하거나 바꾸게 됩니다. 방송프로그램이나 영화, 잡지, 광고 등에서 재료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음식이카메라 앞에서 최상의 아름다움을 보일 수 있도록 연출하며, 최근 많이 생겨나는 외식업체에서 메뉴의 특성과 색상을 고려하여 메뉴를 개발하거나, 이에 어울리는 소품을 준비하는 것도 모두 푸드스타일리스트의 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