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우미 - (유학펜)

[호주요리유학]안용석군의 진솔 체험기 1 본문

호주도우미 이야기

[호주요리유학]안용석군의 진솔 체험기 1

uhakpen 2016. 9. 23. 16:02

[호주요리유학]안용석군의 진솔 체험기 1

 

오늘은 호주요리유학으로 르꼬르동블루를 열심히 다니고 있는,

 

호주도우미 회원 용석군의 진솔 담백한 체험기를 시리즈 별로 옮겨 드립니다.

 

저작자가 쓴 글 그대로 옮겨 드리니.. ^^ 르꼬르동블루 호주도우미 카페에 가시면

 

본인이 직접 쓴 글 참고 하실수 있어요~~

 

여기 있는 사진도 용석군이 찍은거라서 퍼 가실때는 꼭 출처를 남겨주세요...

 

용석사진이라고~~ ㅋㅋ

 

 

 

-------------------------------------------------------------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남자 Gabriel입니다.


오늘은 호주에서 2년째 살면서 제가 느낀점 보고 들은 점 등등 


여러분들이 아신다면 도움이 될지도 모를 이야기들을 좀 적어볼까 합니다.




워킹 홀리데이이던, 유학이던 타국에서 오랜기간 머무를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겁니다.


가면 일은 어떻게 하지, 영어는 괜찮을까, 물가가 비싸다고 하던데 등등


저도 똑같이 2년전 했던 고민들이고 제가 2년 조금 넘는 시간을 이곳에 살면서 느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들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많은 분들이 가장 큰 고민이실 영어!


이부분은 저도 이렇다 할 확답을 드릴 수가 없네요.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노력여하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학업을 위해 오신 분들 중 본인이 영어가 굉장히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많이 노력 하셔야 할 겁니다.


이 영어관련해서 제가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부분은 바로 외국인 친구들과 많이 놀러 다니시라는 겁니다.


생각보다 실제에서 쓰는영어와 학원에서 배우는 영어는 많이 다릅니다. 


그러니 외국인 친구들과 많이 다니시며 일단 영어를 입밖으로 내 뱉는 것에 익숙해지고 나면 많은게 편해지실 겁니다.


하지만... 종종 영어 때문이라고 얘기는 하지만 오히려 한국인 친구를 억지로 안만들며 외국인들과 다니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어떻게 하냐에 따른 것이지... 아무리 영어가 중요하다고는 하나 정말 힘들고 외로울 때 의지가 되는건


곁이 있어줄 수 있는 한국인 친구들이니까요.






호주 하면 많이들 떠올리시는 캥거루, 왈라비 이런녀석들을 시드니 도심에서 보긴 힘들지만 트레인을 타고 조금? 많이 나가면 바로 코 앞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동물원도 굉장히 잘 되어있고 여기저기 동물 구경하기는 참 좋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다음은 호주에서의 생활입니다. 많은 유학생들 워홀러들이 일반적으로 '쉐어하우스'많이 거주를 합니다.


4인1실,2인1실, 독방 등등 방의 형태는 다양하고 쉐어하우스의 형태도 굉장히 다양한 편입니다.


저는 도심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지내고 있는데 종종 위 사진처럼 집앞에 칠면조가 돌아다니는 걸 보실 수도 있을 겁니다.


(호주요리유학으로 와서 르꼬르동블루를 다니며,

힐튼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용석군 글 옮겨 쓰고 있습니다)




젊은 학생들, 워홀러들이 많이 거주하는 시티 근방 쉐어하우스에 살 때는 종종 모여서 바베큐도 해먹고 나름 즐거운 생활을 했었습니다.


이런 쉐어하우스의 단점이라면 약간 시끄럽고 본인 만의 공간을 갖기가 약간 힘들다는 점이구요.


그래도 이런 북적북적한 분위기를 좋아하시고 사람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런 것도 좋은 경험이 되실꺼라 생각합니다.



날씨 얘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2년 가량 살면서 뭐 여러면에서 '아 호주는 이런게 참 좋다' 라는 걸 느꼇지만 그 중 가장 절실히 느낀 부분은 날씨 입니다.


감히 신에게 받은 날씨를 가진 나라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날씨가 정말 좋고 아름다은 풍광을 지닌 곳입니다.


제가 여행을 많이 안다닌 터라 찍어논 사진이 그닥 없어서 첨부는 못햇네요.


위의 사진은 어느 안개낀날 저희 학교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자 그리고 호주에서 또 빼놓을 수없는 부분들이 각종 페스티발 들인데요.


여왕 생일 주간에 열리는 VIVID Show 부터, 새해가 밝을 때 터지는 어마무시한 불꽃 놀이, 심지어 매주 불꽃 놀이를 하는 달링하버


여러모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 입니다.



VIVID Show같은 경우는 굳이 얘기를 하자면 조명축제입니다.


시드니 곳곳에 아름다운 조명을 쏴서 볼거리 즐길 거리들은 많이 만들어주죠 


위 사진은 VIVID Show 당시 달링하버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제가 일하던 호텔의 크리스마스 직원 파티 때의 모습인데요.


이 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굉장히 큰 명절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가 되면 파티를 열고 즐기고합니다.


와서 좋은 사람들 만나서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도 즐겨보세요


한국인으로써 적응 잘 안되는 여름 크리스마스라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ㅎㅎ


그외에도 쓰고 싶은 말이 많은데 워낙 한국음식 좋아하고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 대체로 맛있는 한국음식점, 술집 등등.... 의 정보뿐이네요...


이런건 궁금하면 댓글달아주세요 ㅎㅎ.. 추천 해드리겠습니다.


물가 얘기를 안하고 넘어갈 수가 없는데요.


처음 오신분들은 물가가 굉장히 쌔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이나라의 업장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버신다면 


사실 생활비가 그리 부담이 가는 선은 아닙니다.


물론 처음 오셔서 적응하고 하시는 기간에는 조금 힘들 수 있지만 본인의 역량만 있다면 얼마든지 괜찮은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먹는건 집에서 해먹는게 가장 저렴하게 먹히긴 하지만 사람이 늘 집밥만 먹고 살 순 없잖아요.


그리고 호주라는 곳이 처음 에는 많은 분들이 막막하게 느끼시겠지만 막상지내보면 


생각보다 적응하기 쉽고 나중에는 '에이 괜히 겁먹었네'라는 생각도 드시게 될 겁니다.


 

끝으로 몇 마디 적어보며 마칠까 합니다.


저희 유학생들끼리는 소위 3,6,9 라는 말을 합니다. 3개월 6개월 9개월에 한번씩은 향수병이 크게 온다는 말인데요.


저 또한 그랬습니다. 애인이 있다고 한들, 주변에 친구가 많다고 한들 


타지 생활을 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외로움이라는 건 어쩔 수 없이 수반하고 가야할 부분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목표가 있으시다면 그 힘든 것도 내가 겪어가는 과정 중 하나이고


 나를 조금더 강하게 만들어 줄 원동력이라 생각하고 본인 하시는 일이라면 일을 공부라면 공부를 열심히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요리하는 남자 Gabriel이었습니다.


혹시나 그외에 궁금하신 사항들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거나

이메일 보내주시면 답변 해 드리겠습니다.


르꼬르동블루 재학생 용석이의 호주요리유학체험기 1편

곧이어 용석이의 요리학교 체험기 2편이 올라 갑니다.

현재 젊은 친구가 타지에서 열심히 홀로서기 살아 갈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