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우미 - (유학펜)

[호주정보]시드니 시내 거주지 결정을 위한 정보 본문

호주유학정보

[호주정보]시드니 시내 거주지 결정을 위한 정보

uhakpen 2011. 8. 1. 10:25

 

[호주정보]시드니 시내 거주지 결정을 위한 정보 

 

 

 

 

 

 

안녕하세요 ^^

Be@rd09 입니다 (bear + dog = 곰 + 개 합성어예요. 영구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 ㅠ0ㅠ)

 

최근 들어서 시드니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 대한것 때문에 만이들 걱정하고 계시고,

실제로 많은 문의를 해주시는데요.

가실만한 곳들을 몇군데 뽑아서 알려 드릴께요.

 

1. City (city circle 이라고도 부르죠)

 Redfern, Central, Town Hall, Wynyard, Circular Quay, St James, Museum, Martin Place 등 8군데 정도를 묶어서 City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선 이곳은 상권이 집중된 곳으로 Town Hall을 중심으로 많은 영어 학교, University, College 그리고 TAFE 등 많은 교육 시설들이 모여 있구요. 많은 음식점들과 카페, PC방 등은 기본이며 각종 편의 시설들과 관광 장소들이 모여 있습니다.

Town Hall 과 Central 중간 쯤에 China Town이 위치하여 있으면 그곳에서 바로 Darling Harbour 로 가실수 있습니다. Circular Quay에는 Ferry 선착장이 있어 Manly 이외에 많은 곳으로 배를 이용하여 이동 하실수 있구요, 선착장을 지나면 바로 호주의 명물 Opera House 가 있죠. Wynyard 를 지나면 바로 Harbour Bridge 가 있고 그곳을 지나면 바로 Milsons Point 가 있고 이곳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Luna Park 이 있습니다.

 

상권이 집중된 곳이다보니 아무래도 많은 일자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비 거주 지역이였지만 물론 최근에는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섰고, 방값은 정말 비쌉니다. 그리고 한방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살고 있죠. 얼마전에 본 한 광고에서는 6인 1실도 있더군요;;;

 

모든 업무를 이곳에서 보실수 있기에 많은 워홀러 분들과 유학으로 오시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하지만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되는 주말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시티로 나오고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서 한국에서 하던것 처럼 무작정 술에 취해 놀고 그러는 경우가......허다 합니다. 다들 호주에 오시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을 제껴두고 하루 정도는 하고 그렇게 즐기는건 문제가 안되지만, 나중에는 그 목적을 잊어 버리고 모여서 놀 생각만 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정도 자제 하실수 있으시다면 City만큼 좋은 장소도 없을껍니다.

 

2. Manly

 

아름다운 비치와 함께 역시 많은 편의 시설들을 갖추고있는곳이죠~     

그러나 City로 나올려면 Ferry를 타고 나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차를 이용한 이동도 가능하지만 Harbour Bridge를 통과 할때 돈을 내야 하며, 주차비를 생각 한다면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몇번 가보지 않은 관계로, 이곳에 관해서는 제대로된 내용을 올릴수가 없습니다.

  

3. Chatswood

 

North Shore Line 에 있는 동네 중에서 거의 City 같은 곳이라 할수 있는 곳입니다. 많은 상점들과 대형 Westfield 가 있으며 깨끗한 동네로 유명하죠. 그리고 한인 관련 행사들을 상당히 많이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강당을 빌려서 음악회를 한다거나 연주회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중 한곳입니다. 물론 이곳에 한국 사람이 많이 산다고 하기 보다는North 쪽에 사니는 분들이 아주 많이 모이는 곳이죠. 시티까지 안나가도 거의 모든 것을 이곳에서 해결 할수 있으니까요.

North의 City라고도 불릴 정도의 곳이라서 그런지 방값도 거의 City와 맞먹을 정도 입니다. 물론 시티 보다는 조금 싸긴 하지만 여전히 비싼 곳이라, 방값과 학교 다니시면서 차비 계산을 해보시고 좋은 곳으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4. Hornsby

 

이곳 또한 정말 큰 동네 입니다. 대형 쇼핑 센터 Westfield의 경우 정말 이쁘게 지어 놓아서 연인들끼리 놀러도 많이 가는 곳이죠. 또한 거의 모든 업무를 다 보실수 있습니다. 실제로 Hornsby에서 City 로는 잘 안나오시더군요. 동네 크기에 비해 상당히 조용한 동네입니다.

TAFE 캠퍼스가 있어서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며, Newcastle로 이동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거치는 시드니 시내 지역이라 많은 분들이 이곳 쇼핑 센터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출발들 하십니다.

 

일자리는 동네 규모에 비해 정말 없는 편입니다. 특히 한인들의 경우 이곳에서 일자리가 별루 없는 관계로 집은 Hornsby에 있으면서 다른 곳으로 많이들 나가십니다. 이곳은 이민자 분들과 학생분들 이외에는 거의 없는 곳이며, 워홀러 분들은 많이 안가시는 곳이기도 하죠. 하지만 일자리가 있다면 이곳 만큼 좋은 곳도 찾기 힘들껍니다.

방값의 경우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큰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정말 저렴하고 집도 좋은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민자 분들 또는 유학생 분들이 많이 모이시는지도 모르겠네요.

 

5. Campsie

 

10년 전 까지만 해도 한인 촌으로 불릴 정도로 한인이 가장 많이 살던 곳입니다. 한인 축제를 하면 항상 이곳 Park에서 했었을 만큼 한인들이 몰려 있던 곳이지만 10년 전쯤 한인 축제를 다민족 축제로 하라는 정부측의 압력에 반대하다 많은 한인 들이 Campsie를 떠나면서 지금은 예전만큼 많은 한인들이 살고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한인들이 많이 머물고 있는 곳입니다.

 

한인 병원들이 거의 이곳에 몰려 있다고 생각 하시면 될 정도로 병원들이 모인 곳입니다. 여성 전문병원들도 있어서, 이곳은 살지 않을 곳이라고 해도 한번정도 가셔서 길을 익혀 두시는것이 여러모로 좋은 곳입니다. 집세는 예전보다 많이 내려서 지금은 정말 싼 가격에 사실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문제점이라면, 최근들어 중국인들이나 타이 계통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그들이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겁니다. 해진 이후에 스테이션에 거리가 좀 되신다면, 항상 조심하시기 바랍니.

언제 어떻게 사고 칠지 모르는 애들이 널려 있습니다. -_-

 

6. Strathfield

 

 최근 10년 사이에 Campsie 를 제치고 새로운 한인촌으로 이름난 곳입니다. 제가 6년째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오신다면, 외국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오신분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한국이라 생각 하셔도 될 정도로 한인 가계로 넘쳐 나는 곳입니다.

물론 길거리에는 한인이 많습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시티로 나가는 대신, 이곳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대신 이곳에서는 영어를 못하셔도 일을 하실수 있고, 생활 하시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가계든 손님이 한국 사람만 있는것은 아니니 한인 오너들이 영어를 요구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영어를 구사 하실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죠? ^^;;)

   

교통편으로 이야기 하자면 시드니 최고의 교통 요지입니다. 물론 이것은 시티로 나간다는 점을 감안 했을때 이야기죠. 시티가 교통편이 좋은건 당연한 이야기니 빼고 이야기 하는겁니다~

어디를 가든지 Strathfield를 안거쳐 가는것은 하루에 두대 정도 밖에 없을 정도로 교통의 요지입니다.

   

집세는 보통 정도라고 이야기 할수 있겠네요. 스트라 - 시티간 방세 차이는 대략 $30 - $60 정도

입니다. 스트라 - 시티간 Weekly Ticket 가격이 $28 임을 감안하시고 시티에 얼마나 자주 나가시는가 또는 일을 어디서 구하실건지를 잘 결정하셔서, 결정 하셔야 겠죠?

 

7. Eastwood

 

Northern Line 을 거쳐 Strathfield 에서 Hornsby가는 길목에 있는 동네입니다. 이곳 역시 상당히 많은 한인들이 모여 살고 있으며, 많은 한인 식당들과 가계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조용한 곳이며, 저녁에 술먹고 주정 부리는 한인 분들(-_-) 빼고는 그다지 문제 일으키는 사람들이 없는 곳이죠;;;

 

시드니 시내에서 제일 잘하는 음식점을 꼽으라면 다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맛나는 음식을 먹기 위해 많이들 가는 곳입니다. 물론 시티에도 맛있는 한식점들이나 중식(한국식 중식)점들이 많이 있지만 Eastwood에 있는 어떤 음식점보다 맛있는 음식점은 없을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괜찮은 곳이죠.

 

사실 이곳또한 제가 자세히 모르구요. 파티가 있거나 모임이 있으면 꼭 이곳으로 가서 먹기 때문에 음식점 이야기 밖에 할것이 없네요 ^^;; Eastwood 정보가 더 있다면 나중에 따로 추가 하거나 수정하여 올리겠습니다.

 

그 이외에 Parramatta 의 경우 시드니 행정지역이 바로 이곳이죠. 많은 Office들이 있으며 공원을 지나가면 (잔디가 있는 그런 공원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휴식터를 만들어 둔 공원입니다.) 바로 많은 카페들과 음식점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곳은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스테이크를 정말 맛나게 하는 곳들이 많아 저녁을 먹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입니다.

반면에 저녁시간 이후 밤거리는 정말 위험한 동네 입니다.

 

 

 

뭐 우선 이정도로 알려 드렸는데요. 어느 곳으로 가실지 결정하는것 모두 호도 회원님들의 몫이겠죠? ^^

City Rail 홈페이지에 있는 Network Map 링크를 걸어 두겠습니다. 이것을 보시고 시드니 지리도 좀 익히시구요. 그리고 사시고 싶으신곳 또는 맵을 보시고 궁금하신 지역에 대한 질문을 하셔도 괜찮으니

참고 하시길 바랄께요 ^^

http://www.cityrail.info/stations/network_map

 

이상 Be@rd09 (beardog) 였슴돠~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