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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호주의 주요도시
호주의 활기차고 친절하며 세련된 주 수도에 대해 살펴보세요.
이곳에서 호주의 여유로운 야외 라이프스타일이 하나로 녹아든 다양한 문화, 무수한 극장과 레스토랑, 그리고 흥겨운 밤문화 및 각종 행사와 함께 어우러집니다. 해변 바비큐와 발레 공연, 야외 영화, 공원 재즈 공연를 만끽하고 테라스 레스토랑에서 5성급 수준의 요리로 멋진 정찬을 즐기세요. 더욱이 산과 바다, 강과 삼림지대로부터도 그리 멀지 않아 자동차로 금방 닿을 수 있는 곳에 고층건물과 화려한 쇼핑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디 오셔서 머무르며 유쾌한 시간을 가져 보세요. 그런 다음, 호주의 모험을 시작하세요.
호주의 매혹적인 도시들
 시드니
시드니의 환상적인 항구와 매혹적인 야외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미에는 누구나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계적인 명물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 발레, 연극 공연을 감상하세요. 또 현대 호주의 첫 정착지였던 항만구역 ‘더 록스’(The Rocks)의 조약돌 거리도 필수 코스입니다. 하버 브리지(Harbour Bridge) 아래로 카약을 타고, 본다이(Bond)에서 브론테(Bronte)까지 감아도는 해안침식 절벽을 거닐거나 페리로 맨리(Manly) 비치, 각종 바와 레스토랑을 둘러보세요. 시드니에는 맛난 퓨전 음식과 세계적인 쇼핑가 그리고 활기찬 밤문화가 있습니다. 당일 관광지로는, 세계유산지인 블루 마운틴과 와인 산지 헌터 밸리(Hunter Valley)가 도시 외곽에 있습니다.
멜버른은 유명한 쇼핑지구, 음식과 와인에 대한 열정, 그리고 놀라운 예술의 무대를 자랑합니다. 멜버른에는 미로처럼 엉켜 있는 이름모를 골목길들과 정겨운 카페, 화려한 바와 비밀스러운 예술 공간, 그리고 개성 만점의 독특한 부티크들이 즐비하답니다. 채플(Chapel)에서 브룬즈윅(Brunswick) 거리까지 거닐며 쇼핑을 즐기고, 세인트 킬다(St Kilda) 산책로 너머 일몰을 감상하고, 피츠로이에서 동이 틀 때까지 춤도 춰보세요.
조약돌로 이루어진 고딕식 골목길에는 은은한 커피향이 퍼지고 페더레이션 광장은 맬버른 문화의 전당입니다. 스포츠 경기장을 둘러보고, 다민족 문화가 어우러진 요리 세계도 음미해 보세요.
수도 캔버라에서 호주의 역사, 문화와 생활양식에 대해 알아보세요. 옛 국회의사당과 현 국회의사당에서 호주의 지난 정치사와 현대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살펴보세요. 호주 국립스포츠과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port and Science)에는 호주 스포츠 스타들의 이모저모가 잘 정리되어 있으며, 퀘스타콘(Questacon)에 가면 번개가 생성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념비와 갤러리를 실컷 보셨다면 이제 멋진 야외로 나갈 차례입니다. 캔버라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계획도시로 아름다운 호수와 공원, 주변 자연 삼림으로 유명합니다. 녹음이 우거진 캔버라는 세련된 레스토랑과 이색적인 바, 부티크 숍, 끊임없는 축제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정원, 사암건축물 대성당, 각기둥을 받치고 지은 퀸즈랜드식 주택, 많은 고층건물이 눈길을 끄는 브리즈번은 현대와 전통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도시입니다. 브리즈번 강(Brisbane River)의 크루즈, 시립식물원(City Botanic Gardens)의 자전거 하이킹, 캥거루 포인트(Kangaroo Point)의 절벽 현수하강(압자일링)을 즐기세요. 녹음 짙은 강변공원을 거닐거나 사우스뱅크의 석호에서 물놀이를 하는 재미 또한 지나칠 수 없죠. 문득 문화탐방의 고상한 욕구가 생기면 바로, 가까운 퀸즈랜드 문화 센터(Queensland Cultural Centre)나 파워하우스 아트 센터(Powerhouse Arts Centre)로 발걸음을 옮기세요. 포티튜드 밸리(Fortitude Valley)나 패딩턴(Paddington)과 같은 외곽 중심지의 부티크 숍과 바를 탐방합니다. 브리즈번의 문턱에 해당되는 모튼 베이(Moreton Bay)가 온갖 수상 어드벤처로 여행자를 유혹합니다.
우아한 도시 애들레이드는 식민지시대의 석조 건물, 드넓은 공원, 활기찬 축제와 멋진 공간 감각으로 유명합니다. 노스 테라스(North Terrace)의 박물관과 도서관을 둘러보고, ‘먹자 거리’에서 식도락을 즐기거나 도시의 절반을 차지하다시피 하는 정원에서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식물공원(Botanic Park)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리밀 공원(Rymill Park)에서 보트를 저어 장미정원을 지나가 보세요. 글레넬그(Glenelg)에서 돌고래와 수영을 하거나 세일링을 익히고 헨리(Henley)에서는 선착장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지를 조금만 벗어나면, 그림같은 애들레이드 힐 언덕과 세계 정상급 와이너리의 고장인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가 나옵니다.
테라스 레스토랑과 정겨운 펍 그리고 깨끗하고 한적한 해변에서 퍼스의 포근한 햇살에 온몸을 맡기고 즐기세요. 스완 강 크루즈선에 몸을 싣고 여러 공원과 고층건물들을 지나노라면, 어느새 스완 밸리(Swan Valley) 포도원 지대나 퍼스 동물원(Perth Zoo)에 다다릅니다. 드넓은 킹스 공원(Kings Park)으로 가서 산뜻한 삼림지대와 잘 가꿔진 정원, 호수와 전망지 등을 두루 탐방하세요. 뒤이어 로트네스트 섬(Rottnest Island)의 외딴 해변과 만에서 자전거와 카약을 타는 즐거움을 가져 보세요. 역사적으로 유명한 프리맨틀(Fremantle)에서 해산물을 실컷 맛보고는 축제 무드에 빠져봅니다. 코틀슬로 비치(Cottlesloe Beach)나 스카보로 비치(Scarborough Beach)와 같은 해변에서 수영, 서핑, 낚시, 윈드서핑, 세일링을 즐긴 뒤, 선셋 코스트(Sunset Coast)의 널빤지 길과 해변, 선창 사이를 오가며 호젓한 시간을 보내세요.
여러 야외 페스티벌과 마켓에서 다윈의 상쾌한 날씨를 만끽하며 갖은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현장을 구경하세요. 뒤이어 박물관과 갤러리에 들러 다윈의 원주민 문화와 극적인 역사(2차세계대전 당시의 공습에서부터 싸이클론 트레이시(Cyclone Tracey)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사건/사고)에 대해 알아보세요. 해질녘의 다윈 항구의 세일링, 악어관광 크루즈, 계절림 하이킹도 여행자들 사이에선 인기를 끄는 것입니다. 또 리치필드 국립공원(Litchfield National Park)의 수정처럼 맑은 연못에서 물장구를 치고 티위 제도(Tiwi Islands)의 흥미로운 원주민 마을을 방문해 보세요. 그밖에 다윈은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카카두 국립공원(Kakadu National Park), 닛밀룩 국립공원(Nitmiluk National Park), 아넘 랜드(Arnhem Land)의 관문이기도 합니다.
오밀조밀하고 아름다운 호바트는 조지아 양식의 건축물과 기운나게 하는 상쾌한 공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북적거리는 살라망카 마켓(Salamanca Markets)을 다니고 살라망카 플레이스(Salamanca Place)의 여러가지 사암 건축물을 직접 만져 봅니다. 바위투성이의 웰링턴 산(Mount Wellington)에 올라 호바트와 폭넓은 더웬트 강(Derwent River)의 시원스럽게 트인 전망을 즐기세요. 배터리 포인트(Battery Point)에서 유령 투어를 하고 리치몬드(Richmond)에서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를 걸어서 건넙니다. 아담한 해안마을 케터링(Kettering)도 구경하세요. 숲과 목장지를 굽이굽이 지나 저온 재배 와이너리의 고장인 코울 밸리(Coal Valley)로 가보세요. 밝은 색깔의 삼각돛배가 바다에 있나 살펴보고 호바트의 해변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무드있는 식사를 합니다.
세련된 이 국제도시는 멀리 나갈 필요도 없이 여러 섬과 우림, 열대 북부 퀸즈랜드의 산호 지대를 탐방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에서는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를 즐기거나 당일 관광을 해보세요. 환상적인 산호 섬과 해양동물로 이루어진 세계 유산지입니다. 케언즈 에스플러네이드(Cairns Esplanade)의 바다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끼며, 레스토랑과 상점, 바들을 순회해 보세요. 근교 강에서 흥미진진한 래프팅을 한 뒤, 고즈넉한 나비 마을 쿠란다(Kuranda)로 향해 관광열차여행을 떠나 보세요. 신비의 데인트리 우림(Daintree Rainforest)으로 가는 당일 여행 역시 놓칠 수 없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의 열대우림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호주 레드 센터(Red Centre)의 심장부인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아웃백 어드벤처를 시작하세요. 스피니펙스 풀로 뒤덮인 평원 상공을 열기구로 주유하거나 자전거로 심슨스 갭(Simpsons Gap)까지 질주하세요. 사막을 누비는 4륜 오토바이 사파리에 참가하거나 맥도넬 산맥(MacDonnell Ranges)을 항공관광을 하며 내려다 보는 기분도 짜릿합니다. 2만년 동안 이곳에 살아온 원주민 아렌테(Arrernte) 부족의 전통을 들여다보고 토드 몰(Todd Mall)을 따라 걸으며 원주민 현대 미술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앨리스 스프링스 주변의 많은 사적지에는 아프간 출신 낙타몰이꾼, 플라잉 닥터(원격지에 대한 항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던 의사)와 용감한 개척자들의 사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신나는 분위기의 이 현대적 타운은 상징적 관광명소 울루루-카타츄타(Uluru-Kata Tjuta)와 킹스 캐년(Kings Canyon)을 당일 관광코스로도 다녀올 수 있어 편리합니다.
브로드비치(Broadbeach)의 집채만한 파도를 타는 서핑과 메인 비치(Main Beach)의 난파선을 탐험하는 스노클링은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모험대상입니다. 마켓과 아케이드, 고급 부티크에서 마음껏 쇼핑을 즐기고,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의 야한 나이트클럽에서 온몸의 정열을 발산해 보세요. 드림월드(Dreamworld)의 가상현실 롤러코스터로 초절정 스릴을 만끽하고, 씨 월드(Sea World)에서는 돌고래와 수영을 하는가 하면 워너브러더스 무비 월드(Warner Bros Movie World)에서는 영화제작 과정을 견학합니다. 그런 다음, 수목이 울창한 골드 코스트 내륙지대의 폭포와 반딧불 동굴, 및 토종동물들의 생태계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한때 당구장과 홍등가, 아편굴로 흥청거렸던 차이나타운에 가면, 진주 쇼핑을 하고 인종 전시장과 같은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작열하는 태양이 인도양으로 저무는 광경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 비치(Cable Beach)의 백사장을 따라 낙타를 타고 가보세요. 바위에 남겨진 공룡 발자국을 구경하고 로우벅 베이(Roebuck Bay)에서 탐조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3~10월 사이에는 떠오르는 달의 반사작용으로 나타나는 은빛 신기루 현상인 ‘달로 가는 계단(Staircase to the Moon)’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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