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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동블루]고기공장과 피쉬마켓 견학기

uhakpen 2011. 6. 14. 12:50

 

 

[르꼬르동블루]고기공장과 피쉬마켓 견학기

 

 

학교에서 Fish Market하고 Meat Market(CLENMORE MARKET)다녀왔어요. 사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학교다니는게 힘들어서 다들 안가려고 했담니다.. 사실 저도.... 일주일에... 그나마 월화수는 쉬고 싶은데 견학이... 화요일 그것도 아침 7시에 잡혀 있어서 그날 거의 50명중에 10명정도 왔을까나?ㅋㅋ 그래도 다녀오니 정말 잘 다녀왔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부엌에서만 실습을 하고 직접 실 경험장에 가서 보니 뭐랄까 신선하달까? 다들 새벽처럼 나와서 일하시고 그리고 바로 내 눈앞에서 생선과 고기 다듬는 공정을 직접 보니 너무나 재미있더라고요 우리 한국에 달인이라는 프로그램 있죠? 개콘 프로그램 말고.. 거기에서나 나올듯한 손놀림을 직접 보니 어찌나 마술에 가깝던지...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으면 더욱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인터일때 9주간 동안 딱 한번이라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어요.

 

 

 






여기가 시드니에서 유명한 곳 중에 하나인 FISH MARKET, 바로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잡아와서 한국처럼 부라부라.... 솰라솰라~~~ 이렇게 아저씨들이 손으로 이상한 기호를 흔들어 되면 낙찰~ 이러면서 고기 판매하는 곳이에요. 여기는 시스템이 이것 이외에 요리프로그램도 있어서 유명한 요리사들이 와서 직접 주부나 일반인 대상으로 요리를 선보이고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네요.

 

 

 

 


 

 이번거는 고기공장 사진입니다.  첫사진이 고기매장이고요. 맨처음 들어갔는데 매장이 왜이리 작던지 그래서 기대 안했는데 그 뒤에 공장이 이렇게 큰 줄이야..ㅋㅋ 가운데 보이는 거 고기뼈 한팩에 $2달러.. 허걱... 언제 사서 사골해먹으려고요..ㅋㅋ 그리고 여러분... 마지막 사진 보면서 영화의 한장면 생각 안나세요? 저는 영화 <ROBOT>이 생각나던데..ㅋㅋ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는 고기들... 다들 똑같은 고기처럼 보이는데요. 각 섹션이 나눠져 있어서 구역마다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등 부위별로 다 있더라고요. 이것도 찍었지만서도 너무나 인터넷이 느린 관계로 패스할께요.. ㅋㅋ

 

암튼. 아침에 나가서 힘들었지만 너무나 값진 경험중에 하나였네요. 여러분들도 보게 되실거니거니 너무 사진으로만 보는걸 안타깝게 생각지 마세요^^ 이번 주 중요한 시험 하나 보고 지금 쉬고 있는중이에요.  시험중에 90%를 차지하는 cooking theory 시험이였는데 열심히 공부해서 일필휘지로 쓰고 나왔답니다. 장하죠? 이제 다음주 목요일에 cooking practical 시험 하나 보면 방학이네요. 벌써 9주가 후딱 지나갔어요.

 

그리고 인턴때에는 요리 만들고 나서 손님들한테 서빙하면서 팔기로 하거든요. 그래서 더욱 더 긴장이 된답니다. 더 위생에 신경이 쓰이기고 하고... 암튼.. 이만 줄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