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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동블루]쉐라톤 스페셜 디져트 사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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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동블루]쉐라톤 스페셜 디져트 사진
안녕하세요~~림빠티쉐에요 완전 오랜만에 글 올려요 ^^ 저는 지금 IP를 마치고 도쿄 디저트 여행을 끝내고 한국에 들어와있답니다. 한달뒤에 물론 다시 시드니로 돌아가야하지만~
저번 부터 올리려 고했던 스페셜 디저트 사진을 몇개 올려볼까해요. 쉐라톤에서 Ala carte 주문을 받을 때 정해진 디저트 메뉴가 있긴해도 매일 제가 따로 스페셜 디저트를 만들어서 가격도 제맘대로 ^^; 해서 팔수가 있었어요. 이 부분이 쉐라톤에서 일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일 중 하나인데, 일단 5성급 호텔 수준에 맞춰야 했기 때문에 아무것이나 낼 수는없었어요. 실력은 부족해도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 그전날 미리 만들어보고 생각했던대로 결과가 안나오면 변경도 해보고.. 그래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윗 쉐프들한테 조언도 구하고 ..그렇게 Ala carte 레스토랑 오픈하는 날엔 저만의 디저트를 만들어 내면서 재밌게 보냈답니다.
지금 사진을다시 보니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또 저한테는 많은 기술을 가르쳐준 메뉴들이기 때문에 몇개 올려봅니다. ^^ 사진 질이 안좋더라도 이해바래요~~
<caramel mousse dome with grape fruit sorbet&berry compote >
< chcolate mousse dome with caramelized mango & mango sorbet > 초기에 스페셜 디저트를 만들 때 했던 것중 하나.. 안은 white choc 겉은 milk choc , 맨 끝에 dark choc glaze로 마무리
<choc souffle with hazelnut ice cream > 수플레의 마무리는 높게 솟은 수플레 바디가 제일 중요한데 제가 사진찍으로 이미 다 꺼져버렸네요 ㅎㅎ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작품이예요~ 맛은 나름 괜찮았찌만^^:; 아직 수플레는 더 연습해 봐야겠다는..
<tiramisu> 아무래도 인기만든 디저트다 보니까 예상했던 만큼 잘 팔렸던 디저트.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을 기억해내면서 다른 모양으로 살짝 변형해보았습니다. compound가 아닌 coverture chocolate을 썼기 때문에 가격도 만 7천원에 팔아버렸던. ㅎㅎㅎㅎ 초콜렛 퀄러티가 있는만큼 맛은 최고급이죠!! 하하하
< lime mousse in martini glass with coconut ice cream&brandy snap >
< banoffee tart with mango sorbet > 아주 대중적인 디저트인데 쉐라톤에 일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수쉐프와 하루는 이야기 하던중 banoffee를 본인이 좋아한다고 하길래 얇은 타르트 쉘에 toffee라고 불리는 진한~ 카라멜 소스를 깔고 집에서도손쉽게 할수 있어 외국에서는 아주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답니다. 사용되는 재료가 너무간단해서 잘 나올수 있을 까 걱정도 했는데, 아시다 시피, 호텔은 많은 양을 만들기 때문에 특히, 타르트 쉘은 크기별로 frozen shell이 있는데.. 냉동쉘보다 훨씬 얇게 잘나와서 찬사를받았다는ㅋㅋㅋ 또 제 자랑이군요 ^^;; 크림도 그냥 크림으로만 마무리하면 너무 심심하니까 v
<오렌지 크림불레> 크림불레는 상당히 대중적인 디저트죠.. 오렌지 맛만 낸게 아니라 오렌지 세그먼트(오렌지 덩어리)를 듬뚝뜸뿍 넣어서 퍼먹을때 손님들이 심심하지 않게~ 아몬드 비스코티도 같이 내보냈답니다.
6개월 IP를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배웠습니다. 물론 짜증나고 힘들 때도 있지만,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었고 항상 남아서 연습하고 또 연습했습니다. 그땐 스스로 부지런 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조금 더 열심히 할 껄 하는 후회가 또 남네요. 그래도 열심히 한 모습을 이쁘게 봐준 헤드쉐프, 수쉐프께서 직접 호주 전역에 있는 STARWOOD 그룹 호텔로 제 이력서를 따로 뿌려주었답니다. 시드니, 멜번, 골드 코스트, 퍼스 등.. 저혼자 런던 쉐라톤도 개인적으로 넣었다가 떨어졌지만 ^^;; 6개월밖에 일하지 않은 보잘 것 없는 이 학생신분인 저한테 IP가 끝날 무렵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그냥 무사히 IP만 마치면 떠나버리지만 이 바닥에서 인맥은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을 돌아가던 어딜 가던, 좋은 평판이 항상 따라다닌다면 어딜가도 당당하게 시작할 수 있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제 시작이지만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는 후배들, 그리고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친구들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로 부지런히 한다면 좋은일은 꼭 있을것입니다.
저는 참고로, 6개월 근무했던 곳에서 3월 중순까지 다른 사람 뽑지않고 기다려 준다고 지원해보고싶은데 다 해보고,, 그래도 다시 돌아오고 싶다면 3월 중순까지 연락을 달라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이렇게 대우해 주기 쉽지않은데 모든 사람들께 감사하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커졌답니다. (교만은 금물!!)
아직 올리지 못했던... 제 작품 아닌 윗분들 작품도 또 곧 올려드릴께요. 멋진 케익들이 참 많답니다. ^^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호주에서 꿈을 이루시기 위한 도전~ 하루 빨리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하루하루 가슴 뛰는 삶은 즐겁답니다!!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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