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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동블루 졸업생선배 지니의 체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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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동블루 졸업생선배 지니의 체험기
가끔 맨리비치 백사장에서 그려보는 Manly라는 글자..
안녕하세요 호주 르꼬르동블루 재학생 지니의 아르바이트 편입니다. 이것도 고난이었습니다....암튼 준비 되셨나요? 고난의 시작 들어갑니다. 만약 못구하셨다..? 지니에게 얘기하세요...제가 저희 가게 소개시켜준 사람만 해도 10명은 될껍니다.. 저희 레스토랑이 2군데에 있거든요..맨리랑 디와이 지역에...현재는 뉴트럴 베이까지 저는 거의 키친에서 완고죠....뭘해도 저한테 암말 못합니다....하하하..... 매니저 조차도 제 눈치를 보고, 싫은소리를 잘 못하죠..^^ 맨리 Corso거리 광경!! 아마 그때가 2004년 8월 이었을거에요.....금요일에 인터뷰를 보고 담주 월요일부터 나오라고 그러더라군요..계속 땡큐땡큐하면서 그때 보기로 하고 들뜬 맘에 저는 집으로 갔죠.... 일이 어떤지도 모르고..무조건 좋아만 했던 저였죠... 근데 갑자기 토요일에 전화가 오더니 지금 일할수 없냐고...무조건 ok죠... 지금 한시가 급한 상황이었으니....가게에 도착...사람들이 아무도 없는거에요.. 이거 무슨 가게가 파리만 날리나 생각을 했죠......그런데 키친에 들어가니 뭐가 많이 쌓인 거에요 이거 아무도 없는데 뭐가 이리 많아? 하면서 슬슬 그럭들을 닦기 시작했죠....ㅎㅎㅎ 역시 호주는 한국보다 일하기가 수월?? 하구나...생각했는데 오산이었죠... 그 양이 런취타임때 나 들어왔던 접시들이었죠....이놈들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으면 우선 entree라고 메인을 먹기전에 그릇이 나갑니다...유리잔하고...그럼 또 메인이 나가고 나중에 디저트가 나가는 식이라..한놈만 먹고가도 그럭들이 엄청 나오죠.....술도 마시고 하니.. 제가 일을 4시에 시작했는데 한 두시간쯤 됐나? 저는 거의 다 닦아갔고...키친과 웨이터들이 무지 바쁘게 움직이는 거에요...무슨일이 있나 생각을 했죠...그때는 영어도 안되고, 줄서있는거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진짜 집어던지고 뛰쳐 나가고 싶은 기분.... 접시 집어 던져버리고 싶더라구요...... 시티 한국식당에서 돼지갈비 먹으면서.. 이놈들은 일 시작하면 절대 쉬는 시간 없습니다....시작해서 끝날때까지 논스톱으로 돌아가죠.. 괴물들이랍니다..이제는 그런것들이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때는 한국 알바에 한국보다 더한놈들입니다.....저녁먹을 시간도 안주고...저녁은 나중에 싸가죠... 물론 레스토랑마다 좀씩 다르긴 한데 대부분 그렇습니다.... 참고로 이곳 호주는 토요일부터 주말이 들어가기 때문에 어디를 가더라도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저녁은 사람들로 며 터지죠...어디서 나왔는지 주중엔 하나도 없던 놈들이 집에서 다 기어나왔나봐요.....암튼 제가 일한날이 토요일....상상이 가시겠죠? 그때부터 접시는 밀리기 시작했고, 이놈의 웨이터놈들은 cuttery(수저랑 포크 나이프..이런것들이죠) 랑 컵달라고 소리쳐 댔었고, 키친에서는 접시달라고 소리쳐 대고... 참 내가 무슨 봉인가...지네들이 함 해보지.....암튼 뭐라하던 전 열라 닦기만 했습니다... 물도 떠달라 하고, 안하니 지네들이 하더라구요..... 윽~~~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뭐 이런곳이 다 있나.... 상상이 안가실거에요.......지금은 금,토요일에는 두명이 일하고, 훨씬 디시와셔가 하기 수월해졌습니다 정말 일하러 가는날이 죽기보다 싫었습니다...... 오늘은 또 어떻게 버티나...... Manly의 주말 Market!! 레스토랑에 있는 모든 접시들이 다 나갔고, 모든 컵이며 수저 젓가락, 나이프...나 나갔습니다.. 있는거 업는거 다 주더라구요.....진짜 욕나왔습니다.......씨x하고....ㅋㅋㅋ 불쌍하던지 거기 매니저가 컨테이너(재활용 플라스틱 박스) 다 버리더라구요...그것도 닦아야 하거든요 아마 몇백개정도 될꺼에요....하루 나가는 양이 그렇습니다... 암튼 그때는 고무장갑도 없이 맨손으로 했죠...제가 하도 손이 트고, 이거 안되겠다 싶어 콜스가서 장갑을 사간이후로 매니저가 그담부터 장갑을 사오더라구요.... 제가 끝난 시간이 12시 40분 거의 1시였죠....다 마치고 보니 옷에선 땀이 줄줄 흘렀고, 바지는 물에 젖어 흥건하고, 완전 전쟁하판 치룬것 같은 기분... 아~~~이제 끝났구나...... 이건 기쁜 마음보단 이걸 담에 또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이 앞서있었죠.. 제 저녁을 싸들고 그날 그냥 뻗었답니다..... 그 일들을 학교다니면서 EAP코스를 하면서 해왔습니다.....그때 일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었죠.. EAP코스 하는 사람들 중에서...왜냐 이반에 들어오는 사람은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들 공부에 집중을 했죠...그치만 저는 생활비, 학비를 마련해야 했기 때문에 병행해야만 했었고...... 괜히 한주에 5불썼는지 이해가 가시겠죠?
하루는 저랑 같이 사는 형이랑 하도 과자가 사먹고 싶어서... "형님, 우리 5불씩 걷어서 한번 미친듯 과자함 먹어봅시다" 했죠....그래서 바로 콜스가서 정확히 10불치 과자 사와서 사진도 찍었답니다...너무 행복해서... 근데 고른 과자가 소금보다 더 짯고(칩스였는데 왜그리 짜던지)...그리고 다른 과자는 돌덩이...씹으니 이빨부러질것 같은 느낌... 그때 저의 1불은 지금 100불의 값어치를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립기도 하면서 그때만큼 재밌었던 적이 없는거 같아요.. 그렇지만 매니저...너무 고맙죠..제가 학비 못낼때 거액의 돈도 빌려주면서 신임많이 해줬는데...지금도 항상 고마운 마음 가지고 있죠.. 그때는 제가 키친 완고니 제가 없음 키친이 안돌아갔죠....ㅎㅎㅎ
시티광경과 모노레일!! 물론 어떤일을 하시던 첨에는 다 힘들게 마련입니다.....한국에서 대기업 삼성같은 곳에서 일하다 오신분들 이곳 호주오면 다 설겆이 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성실함만 보여주면 이놈들도 사람들인지 인정을 해주더라구요..... 지금은 집도렌트하고 차도 굴리면서 어느정도 정착해서 잘 살고 있답니다.... 현재 제가 이렇게 저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려고 이런글을 쓰고 있지만, 저보단 더 고생들하면서 호주생활하시기 바라는 맘에서 하는 겁니다.... 물론 이곳와서 공부를 하고 싶은데 유학원 선택을 못하겠다.....좋은곳좀 추천해 달라 요청하시면 저는 자신있게 권해드릴수 있습니다.... 저 지니만 믿고 오시라고.... 왜냐 호주 오셔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유학원들이 욕먹고 있습니다.... 학생들 받기만 했지 여기오면 남몰라라 하거든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구보다 유학원데 대해 많이 듣고, 많이 경험했고, 많이 봐왔습니다 나중에 맘에 안드시면 다 책임져 드릴 자신 있으니, 저만 믿고, 이곳 호주 도우미만 믿어보세요.. 후회 안하실 겁니다.... 이제 슬슬 그만 지니의 아르바이트편은 접고,
계속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모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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