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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유학]쿠지비치에서 바베큐 by세풍님

uhakpen 2011. 11. 15. 09:24

 

[호주유학]쿠지비치에서 바베큐 by세풍님

 

 

간만에 글을 올리는군요. 

 

어느덧 호주 도착한지 6 개월 시간이 빠르다라는 말로 하기엔 너무 흔한 휴 ....

르꼬르동을 가기 위해 현재 EAP 코스를 듣고 있지요  ..  과제가 많고 시험도 많은 편인지라 쉴날이 없군요.

총 10주 코스에 이제 딱 반이 지났습니다. 이번주는 Module 1 이 끝난지라 과제와 시험이 이번주는 없습니다. ㅋㅋ

그리하야, 룸메이트 넘들과 쿠지 비치로 바베큐와 수영을 하러 갔지요.  고고 씽 ~~~ ㅎㅎㅎ

 

쿠지 비치 입구에서 본 전경, 오전 11시라 아직은 한산했습니다. 바닷물 색이 아주 이쁘더군요. ^^

 

 

 

맨리비치 , 본다이 두곳 다 가보았지만 이곳 쿠지 비치가 저는 제일 맘에 들더군요.

한국인은 물론 동양인들도 거의 안보였습니다...

거의 현지인들이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고 있더군요.  햇볕은 따가왔지만 아직 바닷물은 차가왔답니다 .그래도 수영하고 공놀이

하며 엄청 뛰어 다녔습니다. 아직운동 전이라 수영복입은 모습은 다음 기회에 ㅎㅎㅎ ( 이놈의 뱃살 ...)

 

 

수영 후, BBQ PARTY, 역시 한국인은 삼겹살과 김치 ㅋㅋ 맥주도 한잔,  

바로 옆에서 같은 불판을 쓰며 고기를 굽던 호주아주머니 두분은 저 사람들은 왜 베이컨만 구워 먹냐며 연신 고개를 갸웃 갸웃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꿋꿋히 먹었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거대한 인어 한마리도 발견했습니다.  만들고 나니 붕어빵 ... ㅎㅎㅎ (참고로 저 아님 ㅜㅜ)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계속 자기들끼리 웃더군요.  이 인어는 배꼽에 피어싱도 했어요. ( 병뚜껑 피어싱 ~~~) ㅎㅎㅎ

우리는 인어 옆에 동전통을 하나 놓고 같이 사진 찍으면 돈을 받으려 했으나 이놈의 인어가 팔 , 다리가 저리다고 일어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됐습니다 ㅡㅡ: 

5주만에 갖는 달콤한 휴식이었지요.

앞으로 남은 5주 잘 해나가야 겠네요 ㅜㅜ 

참고로 지금 한국은 겨울이 다가올 텐데 이런 사진 올려서 죄송합니다 ㅎㅎㅎ 호주 오실분들 어여 오십시요. ^^  

오늘밤은 등이 햇볕에 너무 타서 쉽게 잠들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만 5주 후에 뵙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