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예술품의 절묘한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드니해변조각전시회’(Sculpture by the Sea)가 23일(목)부터 내달 9일(일)까지 열린다.
시드니해변조각전시회는 연례행사로 열리며 올해 18회째다. 호주의 대표적인 해변인 본다이비치와 타마라마비치 사이의 해안 산책로 약 2km를 따라 조각전 출품작 약100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회는 호주는 물론 해외의 유명 작가들도 참가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조각전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한국의 문병두, 이상봉 작가가 출품했다.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무료 전시되는 가장 호주스런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자녀나 연인 친구와 함께 관람하면 호주생활의 새로운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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